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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파리 언팩서 공개…폼팩터 최적화된 AI 기능 관심
하반기엔 '슬림' 모델로 中 시장 본격 공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Z6 시리즈'(폴드·플립)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베일을 벗는다.삼성이 내놓는 첫 인공지능(AI) 폴더블폰으로,홀리카홀리카 이마트대전터미널점상반기 '갤럭시S24 시리즈' 인기를 계승해 중국에 빼앗긴 폴더블폰 점유율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갤럭시워치',홀리카홀리카 이마트대전터미널점갤럭시버즈','갤럭시링' 등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되는데,홀리카홀리카 이마트대전터미널점주인공은 '갤럭시Z6 시리즈'다.
삼성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이후 시장을 선도했다.가로로 접는 폴드형에 이어 1년 뒤인 2020년 클램셸(조개형) 형태를 갖춘 플립을 라인업에 추가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왕좌를 지켜온 삼성 폴더블폰은 최근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샤오미,홀리카홀리카 이마트대전터미널점화웨이 등은 중국 내수 시장을 발판 삼아 무섭게 성장했다.기술적으로도 삼성과 격차를 많이 좁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폴더블폰 시장에서 야금야금 삼성의 영역을 침범해 온 중국 업체는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출하량을 끌어올리면서 삼성을 턱밑까지 추격했고,홀리카홀리카 이마트대전터미널점삼성은 결국 1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화웨이에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이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고 다시 왕좌에 오르기 위해서는 신형 폴더블폰의 흥행이 필수다.업계에서는 언팩에서 공개 후 사전 예약 기간을 거쳐 7월 말~8월 초엔 글로벌 출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언팩을 앞두고 세부 사양들도 속속 공개됐다.폰 아레나 등 IT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6는 전작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졌고,방진 기능이 개선됐다.배터리 용량은 4400mAh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기술 개발로 수명이 더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Z 플립6의 경우 개선된 디자인과 카메라,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무엇보다 삼성이 자랑하는 '갤럭시 AI'가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폴드형의 경우 폴드 디자인 이점을 활용한 통역 기능,홀리카홀리카 이마트대전터미널점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서클 투 서치' 기능 등이 특징으로 꼽히며,플립형은 전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새 통역 기능과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AI를 통한 채팅 내용 확인과 채팅 제안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폰아레나는 삼성이 이번 폴더블폰은 혁신보다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둬 보다 전작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은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국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중국 전용 폴더블폰으로 출시해 중국 업체들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해당 폴더블폰으로 중국 정부의 3C 인증(안전 인증 제도)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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