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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의료계의 집단 휴진 등 단체행동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개혁 방향을 함께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9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집단휴진 또는 집단휴진 논의를 중단하시고,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고,나머지 16개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어 협의회는 "대화와 소통,북한 일본 아시안 게임양보와 타협이라는 원칙에 기반해 우리 사회가 만들어 갈 의료정책과 의료개혁 방향을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협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찬가지로 단체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북한 일본 아시안 게임의대생 또한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독려했다.협의회는 "의료 현장을 떠나 있는 전공의들과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본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보건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호소문을 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의료계를 향해 "코로나19 사태 때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봉사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고마움으로 남아 있다"면서도 "진료와 처방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다.우리 사회의 핵심 의료인이자 동시에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스승이신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교수들께서는 의료현장에 계셔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