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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세
”생활과 투자 전략 키워드 통했다“
6월 말 기준 누적 1147만명 지난 1월 케이뱅크 전 직원이 참가하는 소통미팅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오른쪽)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케이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신규 고객(손님) 194만명을 유치했다고 7월 1일 밝혔다.케이뱅크의 6월 말 기준 총 사용자수는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953만명) 대비 194만명 증가했고,올림픽축구전년 동기(41만명) 대비 5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올 6월 말 수신과 여신 잔액은 21조8500억원,올림픽축구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5.8%,올림픽축구23.7% 늘었다.
케이뱅크는 성장세의 배경으로‘생활’과‘투자’영역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꼽았다.실제 케이뱅크가 상반기 선보인 특판 상품들이 완판을 이어갔다.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 인공지능(AI) 라이프 챌린지박스와 '신규고객 대상 연 10% 금리 적금 특판' 등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돈나무 키우기’서비스도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고객이 약 140만명에 달한다.일상생활에서 매일 케이뱅크 앱에 출석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를 느끼고 최대 10만원 현금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영역에서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가 신규 소비자 유입에 효과를 보였다.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비상장주식 시세조회’서비스는 출시 2달여 만에 46만명의 고객이 이용했다.누적 이용건수는 171만건에 달한다.최근 관심이 높아진 비상장주식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재테크족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5월 선보인‘실물 금 구매’서비스도 출시 한 달여 만에 이용객 3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타운홀미팅인‘소통미팅’을 개최하고 올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소통미팅은 최우형 행장이 주요 실적을 발표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또 상장예비심사 청구 진행상황을 전하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자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