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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이날 "루비오는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군에 있는 소수의 선두 주자 중 한 명의다"라고 전했습니다.
정치매체 더힐도 "루비오는 트럼프가 고려하는 후보자 명단의 맨 위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971년생인 루비오 의원은 플로리다 주 하원에서 10년동안 의원으로 지냈으며,2010년 첫 연방 상원의원 도전에 성공한 뒤로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선거에서 바텐더 아버지와 호텔 청소부 어머니를 둔 자신의 '아메리칸드림'을 이야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푸켓 사이라구나강경 보수 '티파티' 운동에 힘입어 당선됐습니다.
이후 그는 '공화당의 미래'로 주목받으며 2016년 대선 때 당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 등과 경쟁했고,푸켓 사이라구나지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력히 옹호하는 충성파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루비오 의원이 부통령 후보가 되면 다양한 측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힐에 따르면 루비오 의원이 부통령 후보가 되면 라틴계로서는 처음인데,라틴계는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인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 중요한 유권자 그룹입니다.
WSJ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루비오 의원을 추천하는 이들은 루비오 의원이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며,그가 노동자 계층과 전문직 양측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푸켓 사이라구나트럼프 전 대통령은 루비오 의원이 스페인어에 능숙해 이민 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푸켓 사이라구나주변 사람들에게 루비오 의원이 쿠바계라 확실한 반공주의자라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헌법 규정상 루비오 의원은 현재로는 부통령 후보가 될 수 없습니다.
헌법 12조는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가 같은 주의 거주자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루비오 의원 모두 플로리다 주민입니다.
이에 대해 WSJ는 루비오 의원이 상원의원직을 포기하고 플로리다에서 이사를 갈 준비까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