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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 오픈…외국인 관광객 겨냥
짜파구리 등 소비자 구상 메뉴도 룸서비스와 조식에 반영 농심이 서울 명동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 오픈한 너구리의 라면가게 ⓒ농심 제공 
서울 명동에 '너구리의 라면가게'가 열린다.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농심은 1일 서울 명동의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연다고 밝혔다.호텔 체인 스카이파크그룹과 협업해 오픈한 이 가게에서는 바로 조리된 농심 라면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방문객들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침맞고 더 아픈직원들이 즉석조리기를 통해 라면을 조리해 제공한다.매장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가게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침맞고 더 아픈컵라면 형태의 취식대,침맞고 더 아픈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으로 꾸려졌다.라면을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이후에도 스카이파크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농심은 신라면볶음밥,짜파구리 등 소비자들이 구상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반영하고,침맞고 더 아픈라면 선물세트와 굿즈 등 기념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과 이번 협업을 진행하는 호텔스카이파크는 전국 8개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 체인으로, 명동에서 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농심은 호텔스카이파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특히 지하철역과 공항버스·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가까운 명동 3호점이 접근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이곳에 체험 공간을 열었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 시내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명동 관광객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