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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게임·웹툰·영화·음악·방송 등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8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이후‘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에 역량을 모아 2027년까지 K콘텐츠 매출액을 200조 원,수출액은 25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콘텐츠 기업과 제작·교육 시설 등이 모인‘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만들어 2035년까지 국제적인 대표 명소로 키우고,2027년까지 5조 원대 정책금융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대만 대한민국 야구게임쇼‘지스타(G-STAR)’확대 개편 등 우리나라 콘텐츠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열어 전 세계 팬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별로 16개 광역 거점 콘텐츠 기반을 만들어 도시마다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고,콘텐츠 산업 규제 혁신과제들을 발굴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콘텐츠 산업은 역대 최고치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중견기업 도약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성장 정체에 대한 위기감 역시 확산하고 있다”고 전략 수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콘텐츠 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국가적 지원 전략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콘텐츠 산업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대만 대한민국 야구플랫폼과 창작자 등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