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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등 6월말 5205세대- 물량 해소위해 4000만원 할인도
부산 부산진구 신축 19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은 지난 1월 준공했지만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는다.최근에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최대 4000만 원 할인행사까지 진행 중이다.지역의 한 분양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규 분양단지는 거의 미분양이라고 보면 된다.대단지나 브랜드 아파트는 선착순과 대규모 홍보를 통해 그나마 물량을 해소하지만 지역 건설사의 중소단지는 할인을 해도 분양이 힘들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205세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5496세대 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5000세대를 넘어선 수치다.준공 후 미분양 규모는 5월 1308세대에서 지난달에는 1402세대로 94세대(7.2%) 증가했다.
지역 건설·부동산 업계는 월간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연속 5000세대를 넘어선 데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3000세대 아래로 떨어졌다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000세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 4월 4566세대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는 부산 미분양 아파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동산중개플랫폼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하반기 분양 세대수가 많고 대부분 고분양가 부담이 큰 단지라는 점에서 연말까지 최대 7000세대까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이는 2012년 극심했던 부동산 침체기와 비슷한 수준이다.하지만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서울·수도권의 상승세가 이어지면 점차 구축 아파트 매매가 상승,로또 논란미분양 물량 해소 등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