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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효율성·보안성·신뢰성을 익시젠의 강점으로 꼽았다.우선 통신 영역 지식·데이터 학습을 통해 각 서비스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데 필요한 '파인튜닝' 기간을 줄였다.클라우드 없이 기업의 전산서버에 직접 구축할 수 있어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금융·제조 분야 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클라우드에서의 익시젠 활용을 원할 경우 인프라·서비스 컨설팅 등으로 보안성 확보방안을 제공한다.클린 데이터를 학습한 엑사원을 기반으로 익시젠을 개발해 지적재산권과 저작권 이슈에서도 자유롭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고도화해 연내 8개 AI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현장 근무자들이 장애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사 NW(네트워크) 업무 에이전트는 이미 익시젠을 적용했다.이 같은 업무 에이전트에 익시젠을 적용하면 사내소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익시젠을 중심으로 AI 활용과 확산을 돕는 AI 개발 플랫폼 '익시 솔루션(ixi Solution)'도 이날 공개했다.개발자가 다양한 AI 엔진으로 새로운 AI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고,프리미아리그비전문가는 간단한 작업으로 AI 서비스를 테스트·활용하도록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우선 임직원 대상으로 익시 솔루션을 개방해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빅테크,프리미아리그기술기업과 협업하는 '멀티 LLM' 전략도 확대할 예정이다.생성형 AI 모델마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답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데이터 전후처리와 세이프티 레이어 구축 등 기술역량도 확보했다.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익시젠과 익시 솔루션 활용사례를 늘려가며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AX(AI 전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프리미아리그B2B(기업간거래)로의 사업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