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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진공 신청사에서‘소상공인 종합 대책 점검 회의’개최
시스템 개선 기준 완화 등 정책 이행 위한 세부 추진 과제 발표
원스톱 플랫폼 구축 현황 점검···“대책 성패,병점 오렌지카운티집행 단계서 결정”
[서울경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모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비롯한 지역 본부,병점 오렌지카운티센터 등 유관 기관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오 장관은 1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청사에서‘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집행 현장 점검 회의’를 열고 “정책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완 사항을 적극 반영해 종합 대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의는 이달 초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신속한 이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오 장관,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소진공 지역 본부장 8명,지역 센터장 77명 등 종합 대책 기획 및 집행과 관련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소진공은 이날 회의에서 종합 대책 이행을 위해 △경영 부담 완화 △성장 촉진 △재기 지원이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총 9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정책 자금 상환 연장을 위한 시스템 개편,대환 대출 지원 기준 완화 및 신청 요건 개편,사업별 홍보 및 취급 은행 교육 강화,소상공인 특화 재취업·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소상공인 정책 정보 원스톱 플랫폼’구축 현황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먼저 이달에는 소진공 산하 지역 본부 8개,및 지원 센터 77곳을 중심으로 현장 연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병점 오렌지카운티정책 정보 및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한다.이를 위해 소진공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고용복지센터,병점 오렌지카운티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유관 기관과 정책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이외에도‘중기통합콜센터’내 소상공인 전용 채널 신설,효율적 사업 수행 위한 정책 대상자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등을 시행한다.
한편 오 장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의 정확한 전달과 신속한 시행을 위해 정책간담회,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개최 등 현장 소통과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그는 “이번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성패는 집행 단계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소진공 본부는 정책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지역 본부와 센터는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레이싱 경기의 피트스탑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 전달과 집행을 위해 진행 과정에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