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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결근 서울교통공사 노조 중징계 관련 "근로 윤리 바로 서야"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돌봄강화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2024.6.7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돌봄을 담당하던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공적 돌봄 기능을 강화할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제32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시의원이 서사원 해산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우선 "서사원이 출범할 때 설계가 참 잘됐었더라면,우니온 베를린 대 sc 프라이부르크이용자 입장에서 설계가 됐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100차례 넘는 협상이 노사 간 있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직 자체가 사라진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막바지까지 해결 방안을 제안했는데 강성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 기관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떻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잘 돌볼까인데,우니온 베를린 대 sc 프라이부르크그렇게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사원은 지난달 22일 법인 이사회를 열어 해산을 의결했으며,우니온 베를린 대 sc 프라이부르크시는 서사원의 요청에 따라 이를 승인했다.설립 목적인 공공돌봄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는 서사원 해산 이후에도 공적 돌봄 기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돌봄강화위원회를 꾸려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 중이다.
오 시장은 또 노조 활동을 이유로 무단결근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파면 처분을 받은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들에 대해 "구성원이 2만명에 가까운 거대 조직이 규율이 바로 서려면 반드시 근로 윤리가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징계와 관련)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구제가 돼야 한다"면서도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 공사 감사부서가 무려 6개월 가까이 팩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사용에 대한 조사 결과,우니온 베를린 대 sc 프라이부르크34명의 노조 간부가 무단결근을 했다며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내렸다.
일부 노조 간부들은 징계에 불복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