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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국가보훈부-더본코리아 대한민국보훈문화제 추진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더본코리아가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했다”는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8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아시아 월드컵 티켓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원가 비중,아시아 월드컵 티켓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더본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연돈볼카츠 월 매출 1700만원 수준의 예상매출산정서를 가맹점에 제공했다.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평균 매출액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고 했다.연돈볼카츠 가맹점에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주요 메뉴의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수준으로 인하했으며,아시아 월드컵 티켓신메뉴 출시 후에는 해당 메뉴의 주요 원재료 공급가 역시 최대 25% 수준으로 인하했다는 주장이다.
또 연돈볼카츠 가맹점 수 감소는 △대외적인 요건 악화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 외부적인 요소에 의한 것이라고 했다.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이라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으나 실제 매출액은 그 절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신메뉴 개발,아시아 월드컵 티켓필수물품 가격(물대) 인하,판매가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점주들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아시아 월드컵 티켓본사가 중재안을 거부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18일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