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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제공 
울릉도 일주도로에 130여톤 크기 바위가 떨어져 통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50분쯤 울릉군 서면 남서터널 인근 비탈면에서 130톤가량의 바위가 낙석방지망을 뚫고 일주도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2002 월드컵 러시아도로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 등으로 일주도로 통행이 중단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당국은 굴착기 등 낙석 제거 작업을 완료한 뒤 약 2시간만인 오전 10시 40분쯤 통행을 재개했다. 
또,2002 월드컵 러시아파손된 도로와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장마철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낙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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