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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 뭘까요?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치킨에서 스마트폰까지 드론 배송,2022년 월드컵 개최지어디까지 왔니?]입니다.그러니까 조만간 스마트폰 드론 배송까지 시작된다는 겁니까?
[기자]
네.앞서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오는 19일부터입니다.
삼성전자가 제주와 여수,2022년 월드컵 개최지그리고 통영 인근의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휴대폰 신제품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힌 건데요.
무엇보다 이런 모바일 제품의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이렇게 드론을 이용하면요.
배송 기간이 기존의 일주일에서 하루로 대폭 단축된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는 앞으로 적재 중량 10kg 이하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품목을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앞서 제주도에서도 전국 최초로 부속섬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시작하기도 했죠?이에 앞서 서울시에서도 배송 시스템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드론 배송이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인데 지자체별로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말씀하신 대로 제주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드론 운송 사업 상용화의 첫발을 뗐습니다.
지난 3일이죠.
비양도에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돼 주민들에게 치킨과 햄버거를 배송한 건데요.
이어 가파도와 마라도에도 드론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비양도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파도와 마라도는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드론 배송이 가능한데요.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 취약시간대,그러니까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요.
서울시가 도심 한복판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스템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드론 물류 배송이 현실화할 경우 물류 경쟁력 강화에는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서울과 같은 도심지의 경우 특히 드론이 하늘에서 갑자기 추락할 가능성 등 안전 문제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조만간 드론 배송이 현실화하더라도 안전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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