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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DNA 대조… 훼손 정도 심해 수일 걸릴 듯"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25일 당국의 본격적인 사망자 사인 및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시신 중 22구에 대한 부검을 시작했다.경찰은 이를 통해 각 사망자의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리셀 화재 사망자는 이날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기존 22명에서 2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 5명,레버쿠젠 대 도르트문트 라인업중국 17명,레버쿠젠 대 도르트문트 라인업라오스 1명이다.이 가운데 남성은 7명,레버쿠젠 대 도르트문트 라인업여성은 1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화재 발생 뒤 최초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50대 한국인 A 씨와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40대 B 씨 등 2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들의 경우 시신이 대부분 소사체로 발견되는 등 훼손 정도가 심해 아직 구체적인 신원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훼손된 신체 부위의 DNA를 채취한 뒤 각 유가족 DNA와 대조 분석해 그 신원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유가족이 외국에 있는 경우엔 각국 영사를 통해 현지에서 채취한 DNA를 전달받아 대조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절차를 고려하면 전체 사망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적어도 수일이 걸릴 것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대부분이 불에 타는 등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DNA 대조 작업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아리셀 공장에선 전날 오전 10시 31분 리튬전지 폭발에 따른 불이 났으며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 48분쯤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공장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