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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역별 편차 극명하게 나타나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반면 광주와 제주는 하강하면서 지역별 편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5이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95∼115 미만이면 보합,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의 주택시장은 상승 국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이달 지수도 전월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9.6까지 떨어졌으나,1월부터 지속적으로 올라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째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월 100.9에서 5월 102.5로 1.6포인트 상승했다.세종(7.1포인트),내셔널 프리미어리그 순위충남(6.0포인트),강원(5.3포인트)의 상승 폭이 컸다.반면 광주(-8.8포인트),내셔널 프리미어리그 순위전남(-3.3포인트),내셔널 프리미어리그 순위제주(-2.4포인트) 등은 하락했다.특히 광주(89.7)와 제주(94.8)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다시 '하강 국면'으로 떨어졌다.
한편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9.3으로,전월보다 2.3포인트 오르며 보합국면을 유지했다.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9로 2.5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