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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지속일‘역대 최장’전망
가을이 시작된다는‘입추’가 지나도 맹렬한 더위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입추는 배신해도 처서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처서 매직’이 일어나 더위가 꺾일지 주목을 끈다.적어도 처서(오는 22일) 전까지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은 오는 23일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다음 주인 19~23일 부울경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레버쿠젠 대 하이덴하임 라인업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평년 최저기온 20~24도,최고기온 29~32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여전히 대기 상층은 티베트고기압이,레버쿠젠 대 하이덴하임 라인업하층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영향을 주고 있어 다음 주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한동안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대급 더위를 보인 1994년과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올여름 더위는 폭염보다 열대야가 심각하다는 점이다.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올해 부산의 폭염(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일은 8일에 불과했다.1994년의 10일,2018년의 18일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친다.
반면,레버쿠젠 대 하이덴하임 라인업열대야 최장 지속일은 1994년과 2018년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두 해 모두 열대야 최장 지속일은 21일이었는데,레버쿠젠 대 하이덴하임 라인업올해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열대야로 기록되는데,레버쿠젠 대 하이덴하임 라인업최저기온이 27.9도를 기록한 지난 3일만큼 높은 온도는 아니지만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이 이어지고 있다.다.전국적으로도 올해 열대야 일수는 역대 3위인 총 14.5일이다.1994년의 16.8일,2018년의 16.6일 등 역대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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