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야구
7월 13일 야구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이어서 이슈 픽입니다.
크리스찬 디올.
샤넬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납니다.
1995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이 자국을 방문한 다이애나 왕세자빈에게 디올 가방을 선물한 것이 대표적인데요.
국내서도 손꼽히는 이 브랜드가 때 아닌 원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블랙핑크의 지수,BTS의 지민,
7월 13일 야구피겨 여왕 김연아.
국내 스타들이 디올의 모델로 활동하며 MZ세대에도 제법 친숙해졌습니다.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7월 13일 야구LVMH 그룹이 인수한 이래 글로벌 패션산업에선 단연 선두주잡니다.
이 그룹 아르노 회장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프랑스 대통령의 이름은 몰라도 디올은 안다”는 한 택시기사 말을 듣고 인수를 결심했단 후문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가입자 약 70만 명인 한 정보 공유 카페.
최근 LVMH 소속 브랜드를 캐물으며 불매를 시사하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옵니다.
현지시간 지난 12일,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이 디올의 가방 원가를 공개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디올의 385만원짜리 가방 원가를 따져보니 단돈 8만 원에 불과하더란 겁니다.
고객들의 공분을 산 건 단지 가격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이 디올 이탈리아 지사 가방 제조업체에 보낸 34쪽짜리 결정문,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 4곳이 최저 위생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공장에서,이민자들을 먹이고 재우며 가방을 만든 것으로 나옵니다.
전기 사용량으로 추정해보니 공장은 24시간 풀가동됐고,
7월 13일 야구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의 안전장치는 제거된 상태였습니다.
가방 한 개에 53유로,
7월 13일 야구우리돈 8만 원을 받고 디올에 넘겼는데,정작 매장가는 2,600유로,우리돈 385만 원이란 사실도 여기서 확인됐습니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공장 cctv에는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담을 넘어 도망치는 모습까지 포착됐습니다.
"8만 원 짜리 가방을 흰색 장갑끼고 만지고 이건 진품이다,짝퉁이다 이랬던 거냐." "노동 착취 현장에서 나온 인권착취물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 날 선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이윱니다.
[유튜브 '장성규니버스' : "이 시간에 (매장에) 가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457명이 기다리니까…."]
서너시간씩 오픈런을 해가며 고가의 브랜드를 사는 건 그만큼 무형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일텐데요.
'장인의 한 땀'이 아닌 약자의 노동력에 의지한 '민낯'을 드러낸 이번 사태.
글로벌 브랜드 시장에서 가치소비와 관련한 담론이 확산될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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