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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지각변동 예고
사조그룹이 식자재 유통 및 급식 푸드 서비스 기업 푸디스트를 인수한다.
사조대림은 사조오양과 사조CPK가 더블유플러스투자목적회사 외 1인이 보유 중인 푸디스트의 전체 발행 주식(99.86%) 1조40만4882주의 취득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인수 대금은 2520억원이다.
사조오양은 사조대림의 종속회사로 수산물 가공 및 저장 처리 업체이고,도박 파멸사조CPK는 전분당업체다.
취득 주식 수는 사조오양의 경우 3187만4566주로 취득 금액은 800억원이다.사조CPK는 푸디스트 주식 6853만316주를 1720억원에 취득한다.
지분 취득이 완료되면 사조오양이 31.7%,도박 파멸사조CPK가 68.16%의 푸디스트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취득 예정일은 8월 23일이다.
이번 지분 취득은 푸디스트의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서다.사조대림은 공시에서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업 지분 투자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지분 취득 목적을 밝혔다.
푸디스트는 국내 6위 식자재·위탁 급식업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사업 부문이었다가 2020년 VIG파트너스의 펀드 출자금을 기반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더블유플러스투자목적회사에 1000여억원에 매각됐다.
지난해 매출 1조291억원,도박 파멸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로 사조그룹의 매출은 지난해 4244억원에서 올해 1조5000억원가량으로 불어나게 됐다.이에 따라 식품업계 구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 부회장이 주도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주 부회장은 올해 초엔 인그리디언코리아(현 사조PCK)를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
주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올해 매출 6조 달성과 5년 내 10조 외형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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