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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발표 회견
올 최저임금 9860원으로 2017년 대비 50% ↑
소상공인,페렌츠바로시 tc최저임금 동결·업종별 구분적용 촉구
주휴수당 폐지도 요구···“보호해주는 장치 無”
[서울경제]
소상공인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페렌츠바로시 tc주휴 수당 폐지를 정부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이 2017년 6470원에서 2024년 9860원으로 50% 이상 상승하며 437만 명의 소상공인이‘1인 사업장’을 택할 만큼 한계 상황에 내몰렸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저숙련 근로자들이 쉽게 일할 수 있는 편의점·커피숍·PC방 등의 업종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낮춰야 한다”며 “이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편의점·커피숍·PC방·음식점 등 업종별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상황을 토로했다.충북 제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성수씨는 “업종 특성에 따라 24시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미 최저임금 상승으로 쉬는 날 없이 하루에 10~16시간 근무하는데 여기서 더 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근로자를 위한 법적 보호 장치는 많지만 자영업자를 위한 건 없다”며 “사용자는 더 이상 갑(甲)이 아닌 보호를 받아야 할 사회 구성원”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과 주휴 수당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13년째 편의점을 하고 있는 송재현 점주는 “편의점은 저숙련 근로자들이 저노동 강도로 근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라며 “점주들이 부담 없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서지훈씨는 “5년여 전까지만 해도 근로자를 월 평균 200시간 가량 고용했는데 지금은 3명을 주15시간 미만으로 총 120시간 밖에 고용을 못한다”며 “소상공인에게는 관리의 어려움을,페렌츠바로시 tc근로자에게는 메뚜기 근무를 강요하는 주휴 수당을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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