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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한다.'Koleos(콜레오스)'라는 차명은 강인함,월드컵 하드캐리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았다.여기에 'Grand(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techno) △아이코닉(iconic)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받은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위 트림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차체 길이는 4780mm이며 동급 최대 휠베이스 길이(2820mm)를 자랑한다.넉넉한 2열 공간으로 동급 내 가장 긴 무릎 공간(320mm)을 확보했다.트렁크 적재 공간도 뒷좌석 폴딩 시 최대 2034ℓ(가솔린 모델 기준)까지 활용할 수 있다.60·40 분할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수동으로 각도를 2단계 조절(28도,월드컵 하드캐리33도)할 수 있다.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도 지원한다.특히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여기엔 자동 차선 변경 보조 장치도 결합해 있다.또 국내 최초로 도심 도로까지 반영한 ADAS 전용 지도를 스트리밍으로 지원한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245마력으로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특징이다.상시 전기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할 수 있고 시속 40km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도심 구간에서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50%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125년 역사의 르노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a vivre)'라는 브랜드 DNA를 기반으로 일상에서의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월드컵 하드캐리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월드컵 하드캐리부산공장과 협력 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이날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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