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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전국 6대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지역고용학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소멸위험지수(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값)를 측정한 결과 17개 광역시도 중 소멸위험지역이 7개로 나타났습니다.
소멸위험지수값이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진입단계,0.2 미만이면 소멸고위험단계로 구분됩니다.
특히 부산은 6대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현재 부산의 인구는 329만명으로,65세 이상 인구가 23.0%인데 비해 20~39세 여성인구는 11.3%에 그쳐 소멸위험지수 값이 0.490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전남(0.329),경북(0.346),강원(0.388),전북(0.394),경남(0.444),충남(0.464),충북(0.487),부산(0.490),대구(0.553),제주(0.590),울산(0.636),광주(0.732),인천(0.735),경기(0.781),서울(0.810),세종(1.113) 순으로 소멸 위험이 높았습니다.
전남과 경북,강원,전북 등 4곳은 소멸위험지수 값이 0.4 미만이었습니다.전남은 0.329로 가장 낮았는데,전체인구가 179만8000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령인구 비중은 26.4%로‘가장 늙은 도’가 됐습니다.
경북도 소멸위험지수는 0.346이었는데,전체 인구는 254만7000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5.0% 감소했으나 20~39세 여성인구는 10년 전보다 30.5% 감소한 22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전체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57.0%인 13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대 여성인구가 65세 이상 인구의 1/5에도 못 미치는 고위험지역도 57곳이었습니다.경북 상주·문경시,경남 밀양시와 같은 곳들입니다.
신규로 진입한 소멸위험지역은 모두 11곳이고 이 중 8곳이 광역시 구군이었습니다.
광역시들로 보면,오사카 난바 카페서울을 제외한 광역시 전체 45개 구군 중 소멸위험 구군은 46.7%(21개)였습니다.
부산 영도구는 소멸위험지수값이 0.256으로 광역시 구 중 소멸위험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동안 광역시 소멸위험 지역들은 재개발이 지연된 원도심(부산 영도구·동구,대구 서구,대전 중구 등)과 노후산업지역(부산 사상구·사하구,대구 서구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오사카 난바 카페최근에는 부산 해운대구와 같은 신도심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소멸위험지역이 최근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저출생 대책과 마찬가지로 지방소멸 대책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구감소,디지털전환,기후위기와 같은 다중위기가 도래하는 대격변의 시대에 기존 사업들의 변형,혹은 개별사업 중심의 미시적 접근만으로는 고립된 지역을 떠나가는 청년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