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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린 1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서부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2024.07.16.[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동부권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돼 시간당 최대 50㎜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린 1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서부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2024.07.16.](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6/NISI20240716_0020417004_web_20240716100523_20240716140517273.jpg?type=w647)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을 시작으로 낮 12시10분까지 전남 곡성과 순천·광양·여수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차례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90㎜를 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경보 격상 직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집계된 해당 지역 누적 강수량은 여수 40.8㎜,농구티광양 36.8㎜,농구티순천 15.5㎜,농구티곡성 12㎜ 등이다.
기상청은 전남 동부권에 내리는 비가 이날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전남 북부권에는 저녁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산사태,농구티토사유출,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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