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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는 20대 이하 유튜버 등이 1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년 만에 2.5배 늘었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공개한 국세청 자료를 보면,가투소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유튜버·비제이(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이다.소득을 신고한 전체 미디어 창작자 3만9366명의 7%에 해당한다.
1억원 초과 수입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 이하로,가투소1324명이다.2020년 528명에 견줘 2.5배 늘었다.30대는 1071명,가투소40대 273명,가투소50대 이상은 113명이다.반면에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 가운데 80%(3만1481명)는 연 2500만원 미만 수입을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에 개인 계좌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얻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구독자들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할 경우 거래 내역을 포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과세당국 설명이다.후원금이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차규근 의원은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라며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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