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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 전북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국내 중소기업 공장의 공장 관리자가 외국인 여직원들을 상대로 엉덩이를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해당 중소기업에 다니던 A씨가 제보한 성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사건은 2022년 발생한 것으로,광주 대 전북A씨는 외국인 여직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린 후 2년 만에 영상을 제보했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광주 대 전북50대 공장 관리자 B씨가 한 외국인 여직원을 뒤에서 끌어안았다.그리고는 허리에 손을 얹거나 엉덩이를 쳤다.그는 다른 직원에게도 다가가 백허그를 하면서 팔을 만지고 목에 어깨를 걸치기도 했다.
A씨는 “피해자들은 20~50대까지 다양했다”며 “가장 어리고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베트남 여성이 주로 당했다”고 했다.A씨는 5~6개월간 성추행 당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고,광주 대 전북피해자들의 동의를 얻은 후 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공장 곳곳에는 CCTV가 있었지만,광주 대 전북B씨가 베트남 직원을 사각지대에 배치해 일을 시켰다고 한다.피해자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이었기 때문에 사건이 커질 경우 추방될 것을 두려워해 성추행을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베트남 여성 분 같은 경우엔 처음에 되게 싫어했다.제가 소리 질러라!하지 마라!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라고 했는데 (관리자가) 영 들어먹지도 않고 나중에 회사에 보고하다 보니까 경찰 개입하고 하면 무섭지 않겠나.이 분은 추방 당할까봐”라며 “그때 이후로는 하지 말자고 했다.자기 괜찮다고 참을 수 있다더라”고 말했다.
B씨는 사건이 알려진 후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측에 따르면 그는 격려 차원에서 토닥이고 안아줬을 뿐이라며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다.B씨는 여전히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