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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산법인 중 가장 높은 가동률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지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셀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에서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세안 지역은 차세대 자동차 시장 수요를 책임질 블루오션으로,지오바니 곤잘레스오는 2050년에는 인구가 8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HMMI를 준공하면서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약 77만 7000㎡의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약 15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HMMI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아세안에 만든 완성차 공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HMMI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MPV(다목적차량) 스타게이저 ▲중형 SUV 싼타페 ▲아이오닉5 등 4종의 차량을 만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판매에도 나선다.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 단지(KNIC)에 건설한 배터리셀 합작공장(HLI그린파워)이 지난해 6월 완공된 이후 전기차 시장 공략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현대차 모델은 신형 코나일렉트릭(EV)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7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44.3%) 1위를 기록했지만,지오바니 곤잘레스올해 들어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앞세워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지오바니 곤잘레스특화 차량 등 현지화 판매 전략으로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