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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19일 만에 빈소 마련…시민사회단체 지난 13일 추모제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 1명의 빈소가 충북 청주에 차려졌다.사고 발생 19일 만이다.
14일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 희생자 A 씨의 빈소가 청주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은 지난 12일 경기 화성에서 A 씨를 운구해 이곳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인은 15일 오전 8시 발인과 함께 청주목련공원에 안장된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전날 오후 5시 이곳 장례식장에서 유족,수원역 복권조문객 등과 함께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진행했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달 28일 희생자 1명의 장례가 치러진 이후 관련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장례 절차를 미뤄왔다.현재까지 장례를 마쳤거나 진행 중인 희생자는 모두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