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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견제,초당적 지지…전략자산·방산 수혜 예상
헬스케어,방법은 다르지만 공통된 주요 정책
대선과 무관하게‘전력·인프라’투자 필요성 확대
(왼쪽)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오른쪽)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 출처 = 연합뉴스]해리스의 등판으로 미국 대선 구도에 변화가 생기자,민주당·공화당 어느 쪽이 당선되든 수혜를 볼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미 대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정책과 미국 경기 상황에 집중해야한단 제언이 나온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부분의 정책에서 방향성을 달리 하고 있지만,대중국 견제에 있어선 초당적 지지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 반도체,2차전지,
에볼루션 북구희토류,
에볼루션 북구헬스케어 등이 거론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당을 막론하고 반도체,2차전지,희토류,헬스케어 등 전략자산 네 가지에 대해 중국의 경쟁력을 앞서겠단 의지가 뚜렷하다”며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이 전략자산들 중 희토류를 제외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정부 교체기 상황에서 전략자산을 획득해 장기간 투자를 하는 것도 유념 있게 가져가야할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대중국 견제에 따른 방위비 증대도 예상된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집권 정당에 관계 없이 현 바이든 행정부의 연평균 국방비 증가율 3.3%가 높지 않은 수치임을 감안할 때,향후 국방비 증가 가능성은 높다”며 “미국발(發) 국방 강화 기조는 국내 방산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 출처 = 연합뉴스]특히‘헬스케어’는 트럼프 트레이드와 해리스 트레이드 속 공통된 대표 관련주로 꼽힌다.방법은 다르지만 양측 모두 헬스케어 관련 정책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해 연방정부 개입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시장 친화적 접근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부가 지원하는 헬스케어 관련 복지가 줄어들 경우 민간업체가 진행하는 헬스케어 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과 유사한 친환경,헬스케어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해리스는 의료 개혁을 지지해 온 인물로,
에볼루션 북구해리스가 당선될 시 공중보건,생의학 연구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과 무관하게 향후 수혜를 볼 업종으로는 전력·인프라 등이 꼽힌다.
전력 수요는 지속 증가 추세이며,이를 충족하기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대한 필요성은 양측 모두 의견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 수요와 방위비 증가 수혜 업체는 대선 이후 어느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주목해야 하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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