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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제3자 제안 재공고
서울시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비를 증액하고 공사기간은 연장해 사업을 재추진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강남과 위례신도시를 잇는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 재공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가격기준일인 2015년을 최근 연도인 2023년으로 변경하고,lnm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건설사업비를 1조 4847억원에서 1조 7605억으로 증액했다.
최근 기상악화 등에 따른 비작업일 증가와 노동자의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변화된 사회환경을 반영,lnm총 공사 기간을 기본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다.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해 공사품질·안전성·경제성을 높이고 사업제안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또 실시협약안을 미리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협상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고,상세한 사업 조건 제시로 민간의 사업참여 결정·판단에 도움을 준다.이전 협상대상자와 협상 뒤 전문기관의 사전검토를 받은 실시협약안을 미리 담아 신속한 진행을 돕는다.
시는 공고 이후 내달 25일까지 1단계 사전적격심사 서류를 접수받는다.이후 11월 2단계의 사업제안서 평가과정을 거쳐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의 참여와 사업능력 적격 여부가 1단계에서 파악되는 만큼 내달 말 민자투자사업 추진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참여 사업자가 없을 경우엔 재정투자사업으로 신속하게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위례신사선의 최적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사업 여건 개선부터 행정절차 단축까지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 준비했다"며 "위례신사선이 착공까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과 안정적인 시행 방안 모두를 고려하는 등 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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