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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해 성범죄 관련없는 남성을 범인으로 단정
뒤늦게 여성이 “허위 신고”자백…피해남성,한국 호주 일정서장·수사팀장 파면 운동
경기도 동탄에서 발생한‘성범죄 누명 사건’과 관련해 화성동탄경찰서장에 대한 파면 서명운동이 등장했다.
윤용진 변호사는 전날(28일) 밤 11시 포털 설문 플랫폼을 통해‘동탄 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 수사팀장 파면 요구 서명운동’을 게시했다.이 게시물은 29일 오후 1시 기준 서명 인원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윤 변호사는 “최근 동탄 경찰서의 조사관들은 상식적으로도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여성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해 20대 초반의 남성을 성범죄 범인으로 단정하는 듯한 태도로 반말을 하는 등 매우 부적절한 처사를 해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했다.해당 남성이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윤 변호사는 “(그러나) 동탄 경찰서의 명백하게 부당한 처사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우리는 동탄 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수사팀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23일 20대 남성 A 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헬스장 인근 화장실을 다녀온 뒤 성범죄자로 몰리면서 불거졌다.경찰은 다음날인 24일 A 씨를 찾아가 “누가 자신을 훔쳐봤다는 여성의 신고를 접수했다”며 CCTV 확인 결과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A 씨는‘여성을 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떳떳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며 A 씨를 성범죄자로 단정하는 듯한 태도로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씨는‘억울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 전반에 대해 알렸다.이 채널을 통해 A 씨의 어머니가 사건이 발생한 헬스장 화장실에서 신고 여성 B 씨를 만나 대화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상황은 반전됐다.해당 녹취록에서 B 씨는 경찰에 한 진술과 맞지 않는 내용을 이야기 했고,한국 호주 일정이런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자 지난 27일 화성동탄경찰서를 찾아 “허위신고를 했다”고 자백했다.화성동탄경찰서는 A 씨를 무혐의로 판단하고 입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