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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로로 프랑스 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8월 28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주 4회((월·수·금·토)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10월 6일부터는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확대한다.
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한 246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파리행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후 6시 10분(현지시간) 도착한다.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됐다.
대한항공으로부터 이관받는 유럽 4개 여객 노선 가운데 인천발 이탈리아 로마,상파울루 시간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은 각각 오는 8월과 9월부터 취항한다.
인천발 로마 노선은 다음달 8일부터 주 3회(화·목·일요일),상파울루 시간바르셀로나 노선은 오는 9월 11일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취항한다.역시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인천-파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15일 10시부터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