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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 이틀간 260㎜ 넘는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63.5㎜,파라과이 콜롬비아 축구삼각봉 258.5㎜의 비가 내렸다.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서귀포 136.9㎜,파라과이 콜롬비아 축구성산 132.6㎜,파라과이 콜롬비아 축구남원 132㎜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도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궂은 날씨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강한 비바람에 각종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기상특보와 관련된 신고 43건이 접수됐다.특히 시간당 80㎜의 기록적 폭우가 내렸던 전날에는 도로 침수로 운전자 5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공사장에서 펜스가 날아가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전날 오후 11시 38분쯤에는 제주시 노형동 한 아파트의 외벽이 떨어지고,파라과이 콜롬비아 축구오후 8시 7분쯤에는 제주시 연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공항은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됐다.다른 지역 기상상황으로 일부 노선이 지연 등 차질을 빚고 있다.제주 전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돼 뱃길 일부가 차질을 빚고 있다.제주여객선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관리하는 3항로 8척 중 2항로 3척이 결항한다.
기상청은 “제주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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