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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등급의 강력한 허리케인 베릴이 서인도 제도에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에 상륙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프리미어 받아쓰기이 허리케인이 현지 시각 오는 금요일쯤 멕시코에 상륙할 수 있다는 예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줄기와 함께 거센 바람이 몰아칩니다.
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나무도 있습니다.
해안가 주택가엔 물이 차올랐고,프리미어 받아쓰기부서진 물건들이 떠 있습니다.
허리케인의 5등급 중 두 번째로 강한 4등급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에 있는 윈드워드 제도에 상륙했습니다.
바베이도스와 그레나다 등엔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돼 주민과 방문객 수백 명이 집이나 대피소에 머물고 있고,프리미어 받아쓰기공항도 폐쇄됐습니다.
[리처드 포스터/바베이도스 주민 : "위험을 감수하진 않을 겁니다.여기(대피소)에서 버티고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야죠."]
베릴은 최대 시속 240km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고 최대 3미터의 해일이 예상된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습니다.
베릴은 기록상 58년 만에 가장 일찍 발생한 4등급 허리케인입니다.
바다 수온이 이례적으로 상승하면서 한여름만큼이나 강한 허리케인이 발생할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윈드워드제도를 지난 베릴은 카리브해 서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브레넌/미 국립허리케인센터 국장 : "우리 전망으로는 베릴은 수요일에 자메이카를 지나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케이맨 제도와 멕시코 유카탄 반도,프리미어 받아쓰기혹은 벨리즈나 쿠바 서부로 향할 것입니다."]
국립해양대기청은 올해 허리케인이 최대 25개 발생해 14개인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여현수/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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