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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서 장마전선 북상 폭우 예고
충청 북부 등은 시간당 30∼60㎜
16일 전남 등 시간당 100㎜ 내려
제주 체감 33도 폭염주의보 발령
‘띠 장마’영향 지역별 강수 편차 커
한반도‘극과 극’날씨 이어질 듯
장마전선(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8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다.경기북부엔 시간당 70㎜의 집중호우도 예보됐다.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한반도 내에서‘극과 극’의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17일 오전엔 경기북부에 시간당 70㎜ 이상,207회 연금복권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청 북부에 시간당 30∼60㎜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다.시간당 30㎜는‘매우 많은 비’의 기준이고,207회 연금복권시간당 50㎜ 이상은 길에 물이 차올라 차를 운행하거나 사람이 걷기 어려운 정도의 강수량이다.
16일에도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남부지방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반면 제주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발령되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날 새벽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여건의 주택 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신안군 흑산에서 폭우로 주택에 고립될 위기에 처한 일가족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207회 연금복권완도에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 10여대가 침수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짧은 시간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해남,207회 연금복권완도,207회 연금복권진도 등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오후 1시30분 기준 124건의 주택침수와 벼 279㏊가 물에 잠겼고,산사태 취약지에 있는 지역 주민 150명(106세대)이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도로 토사유실과 파손 등 공공시설에서도 11건의 피해 접수가 이뤄졌다.
19일부턴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며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207회 연금복권전선 구역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또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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