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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레지던트 28명 모집에 지원자 전무
조선대병원,크라스노다르 부상4명 모집에 1명…인턴 모집 지속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한 시민이 진료 대기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대학병원들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기간을 연장했으나 전공의 지원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진행한 올해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 기한을 이날까지 연장,총 28명의 레지던트(전공의) 채용을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대학교병원도 레지던트 4명,크라스노다르 부상인턴 36명 등 총 40명의 전공의를 추가 모집하는 기한을 연장했다.기한 연장 전 지원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 추가 지원자는 없다.
각 대학병원은 정부의 모집 연장 방침에 따라 레지던트는 이날까지,인턴은 16일까지로 모집 기한을 늘렸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인턴 모집 기간은 아직 남았지만 전공의들의 실질적 지원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양 대학병원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는 일괄 수리한 상태다.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225명에 대한 사직서를,크라스노다르 부상조선대병원은 107명의 사직서를 일괄 수리했다.사직 효력발새 시점은 2월 29일로 결정됐다.
외래 진료와 수술,크라스노다르 부상입원 축소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학병원들은 일반의 추가 채용,PA 간호사 투입 등의 방식으로 의료진 공백 해소를 시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