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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물가 동향 및 물가안정 대책 공유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식품·외식물가 동향 및 정부 물가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물가안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주필 정책관은 "누적된 경영비 부담,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기업들의 산발적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식품·외식 물가상승률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는 2022년 7월 전년대비 6.3% 오르며 고점을 찍은 뒤 올해 5월 2.7% 상승률을 보이며 하락 추세에 있고 가공식품은 2022년12월 10% 상승하며 고점에 도달한 뒤 올해 5월엔 전년대비 2.0% 오르며 하락 안정화되고 있다.
외식물가도 비슷한 상황이다.2022년 전년동월대비 9.0% 상승하며 고점을 찍은 외식물가는 올해 2월 3.8%,4월 3.0%,월드컵 참가국 아시아5월 2.8%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중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업계의 가공식품 인하와 외식 가격 인하도 지속되고 있다.밀가루는 제분 4사가 평균 3.2~6.5% 수준으로 가격을 내렸고 식용유는 오뚜기와 동원F&B에서 각각 5%,23% 가격을 인하했다.
이외에도 ▲롯데칠성 샘물 2종 10% ▲롯데웰푸드 스낵류 2종 11%,월드컵 참가국 아시아▲동원 F&B 참치액 12%,월드컵 참가국 아시아▲동원 F&B 즉석죽 11% ▲피자알볼로 전제품 평균 4000원 인하 ▲맘스터치 피자 2종 1000원 인하 등이 가격을 내렸다.
정부는 소비자단체에 할당관세 확대,식재료 구매지원 및 외국인 근로자(E-9) 도입 등 식품·외식업계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대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합리적 소비를 도울수 있는 협력사업 과제 발굴도 논의했다.
양 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 대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소비자단체도 적극적 물가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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