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6월 개장한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8만여명이 찾아 바다에 몸을 던지며 무더위를 식혔다.
지난달 29일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전국에서 몰린 피서객들로 경포 해변이 붐비며 본격적인 여름 해수욕 시즌이 시작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이날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에 8만169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개장 첫날(6만4350명)과 비교해 방문객이 26.9% 늘어난 규모로 분석된다.
강릉시는 이날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식전공연과 더불어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및 수상안전요원 교육 등을 진행했다.올해는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연계한 종합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더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어린이 해수풀장,2024년 4월 28일 야구 경기일정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규모도 확대했다.'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도 펼쳐져 인기를 더했다.오는 30일 부터는 '경포썸머페스티벌'도 열려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예상된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 캠페인은 강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강릉시민참여단,강릉여성단체협의회,2024년 4월 28일 야구 경기일정강릉시여성권익증진시설 등이 함께한다.친구들과 서울에서 경포를 찾아온 피서객 박모(28·여)씨는 "가장 빨리 개장한 인기 해수욕장이라 어제 도착해 숙박까지 했다"라며 "해수욕장 개장과 맞춰 비어페스티벌도 열려 재미가 배가 됐다.또 성범죄 예방 캠페인도 실시된다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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