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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102명…여성 53명,로또빙고남성 49명 차지
3·4급 고위직 29명…여성 7명 24.1% 불과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여성 지방공무원(5급) 비중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남성을 넘어섰다.하지만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중 여성의 비중은 여전히 25%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기준 교육청 소속 5급(사무관) 여성 공무원 수는 53명으로 전체 102명 중 52%를 차지했다.
교육청에서 여성 사무관이 남성의 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 사무관은 올해 1월 49명(48%),로또빙고2023년 1월 46명(42.6%),2022년 1월 41명(38%)을 찍었다.
내달 1일 자 사무관 승진자 9명 중 여성은 5명이 이름을 올려 승진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청 소속 3급(부이사관) 고위직 공무원 5명 중 여성은 없고,4급(서기관) 24명 중 여성은 7명(29.2%)에 불과해‘유리천장’은 여전하다.
내년 상·하반기 본청·직속기관 부이사관 5명과 서기관 5~6명이 퇴직,공로 연수를 앞두고 있어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 승진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남성 공무원이 대부분 독식하던 본청,직속기관 등 주요 보직 팀장이나 과장 자리에 여성이 대거 중용되면서 조직 내에서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 진출 환경은 개선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나이를 뛰어넘어 성과와 능력 위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는 탕평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여성 사무관급 공무원 비율이 남성을 처음으로 앞질렀기 때문에 그만큼 고위직 문호도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