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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어제부터 휴진을 멈추고 정상 진료에 나선데 이어,한국 나이지리아 월드컵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어제 오후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휴진보다는 경증환자 진료를 최소화 화는 진료 축소의 형식으로 전환해,한국 나이지리아 월드컵환자들의 직접적인 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약 70%에 달했다"며 "휴진 자체에 대한 관심만 높아지고 환자분들의 두려움만 키우는 역효과가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향후 큰 저항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강력한 휴진 등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82%였다"며 "가톨릭대 병원들은 다양한 형태로 잘못된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와 저항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한국 나이지리아 월드컵의정부성모병원 등 산하에 8개 병원을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