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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27대1,2018 월드컵 결승전치열한 경쟁률… 가격경쟁력 부각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이 진행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달성한 곳은 287가구 모집에 3만6522명이 신청해 127대1을 기록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S2BL)다.
서울 마포와 성남,2018 월드컵 결승전고양에서도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213가구에 1만2425명이 접수해 경쟁률 58.3대1을 기록했다.'산성역 헤리스톤'은 604가구에 7118명(11.8대1),'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507가구에 1959명(3.9대1)이 각각 접수했다.
과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내 분양된 마지막 단지인 데다 분양가도 마포보다 5억원가량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7억6800만~8억7000만원 수준이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59㎡ 12억~13억원대이고 84㎡는 16억~17억원대로 가격 차이가 난다.
산성역 헤리스톤도 성남시 내 최고 입지로 꼽히며 11.8 대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분양가는 59㎡ 8억원 중반대,84㎡ 11억원대로 책정돼 역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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