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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 "국회의원 직 걸고 끝까지 싸워 무고함 증명할 것"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검찰의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언론에 보도된 수사와 관련해 저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결백함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검찰은 28일 오전,쿠르스크새만금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비리 혐의를 받는 신영대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신 의원은 지난 2020년 당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를 지낸 서 모 씨에게 1억 원 상당의 뇌물을 전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영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금일 언론에 보도된 수사와 관련해 저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결백함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특히 제가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는 모두 근거 없는 음해이며 검찰의 소설일 뿐"이라면서 "사실이 아닌 것을 아니라고 증명해 내야 하는 이 상황이 참으로도 비극적이지만,쿠르스크제 직(국회의원)을 걸고서라도 끝까지 싸워서 제 무고함을 증명해 내겠다"고 강변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태양광 수사는 전 정권과 현 야당을 겨냥한 정치적 쇼이자 정치 보복에 불과하다"면서 "검찰 독재정권의 이러한 정치박해와 권력남용은 언젠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며 결국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북부지검은 이날 신 의원실 전 보좌관 A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