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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A 결과 28개 국가 중 1~3위
싱가포르·캐나다·호주 등 상위권
과제 수행에 대한 자신감은 떨어져
OECD가 18일 발표한‘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혁신적 영역(창의적 사고력)’결과를 보면 한국은 60점 만점에 평균 38점으로 OECD 회원국 28개국 중 1~3위를 차지했다.전체 PISA 참여 64개국 중에서는 2~4위였다.
PISA는 중학교 3학년 또는 고등학교 1학년인 15세 학생의 읽기·수학·과학 영역 소양과‘혁신적 영역’을 국제적으로 평가·비교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시행된다.표본 오차를 고려해 정확한 순위 대신 범위로 순위를 매긴다.이번 평가에서 측정된 창의적 사고력은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안 ▲지식의 발전 ▲영향력 있는 상상력의 표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역량을 뜻한다.
창의적 사고력의 평균 점수가 한국보다 높은 곳은 싱가포르(41점)가 유일했다.캐나다가 한국과 같은 38점을 기록했고 호주(37점),삼천리 레체뉴질랜드·에스토니아·핀란드(이상 36점),덴마크·라트비아·벨기에(이상 35점)가 뒤를 이었다.
다만 한국 학생들의‘창의적 사고력 자아 효능감’지수(-0.13)는 OECD 평균(0.0)보다 낮았다‘자아 효능감’지수는 학생이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자신감이 떨어질수록 낮게 나타난다.교육부는 “창의적 사고력 점수가 높은 나라에서 자아효능감 지수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학생들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수업 혁신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