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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폭우 쏟아지며 경북 곳곳에서 고립사태
가옥 침수도 잇따라…8가구 50명 대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10분쯤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8명이 고립돼 이 중 7명이 구조됐으며,11명은 자력 대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부터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립 사태는 마을을 둘러싼 하천이 큰 비로 범람하면서 순식간에 벌어졌다.
또 임동면 외에도 안동에서는 남후면 2명·와룡면 2명·용상동 1명이,영양군 입암면에서 1명이 구조됐다.안동시 상아동 낙강물길공원 입구 삼거리는 양방향 도로 운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3시 19분께 경북 안동시 옥동 주변과 오전 3시 53분께 영양군 영양읍 주변 읍면동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수준의 비가 내렸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작한 호우 재난문자가 올해 경북과 호남까지 확대된 뒤 첫 호우 재난문자다.
호우 재난문자는'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고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면 발송된다.1시간 강수량이 72㎜ 이상인 경우도 문자가 나간다.
영양읍에는 오전 1시 3분부터 오전 4시 3분까지 3시간에 113.0㎜,오전 3시 3분부터 오전 4시 3분까지 1시간에 55.5㎜ 비가 쏟아졌다.안동시 욱동에는 오전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52.5㎜,즐카3시간 동안 103.0㎜가 내렸다.
이날 호우로 경북 청송군·영양군·안동시에 사는 8가구가 침수돼 총 50명이 대피했으며,즐카또 오전 5시 기준 산사태 위험 등이 감지돼 228명이 일시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