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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 야구 경기일정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도 있어
불법 판매·제공 3명은 구속송치
전신마취제 판 병원장 등 2명 덜미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수면유도제)·자낙스(항불안제)를 대신 처방받아 전달한 23명‘제2의 프로포폴’이라 불리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와 필로폰을 제공한 3명,병원 관계자 2명,2018년 5월 1일 야구 경기일정오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여성 등 총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오씨에게 필로폰 등을 판매하거나 제공한 3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오씨의 지인에게 다량의 에토미데이트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수도권 병원장과 직원 등 2명에게는 약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오씨에게 약물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한 23명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2018년 5월 1일 야구 경기일정오씨가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포함됐다.강남서에 따르면 이 가운데 현직 야구선수는 9명으로 모두 두산 베어스 소속이다.
오씨는 올해 4월 마약류 상습 투약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경찰은 오씨가 지인들에게서 마약류를 대신 처방받아 복용한 시점을 2020년 초로 봤다.2022년 10월 은퇴하기 전 현역 시절부터 마약류를 상습 복용했다는 것이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프로 선수로 입단한 오씨는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두산베어스 한 팀에서만 활동한 대표적‘프랜차이즈 스타’였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으며,현역 생활을 마감한 후 지난해에는 한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