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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fc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인공혈액’개발


 일본이 세계 최초 개발한‘인공 혈액’[사진 출처 = 유튜브‘MBSNEWS’캡처]
일본이 세계 최초 개발한‘인공 혈액’[사진 출처 = 유튜브‘MBSNEWS’캡처]
일본에서 혈액형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투여할 수 있는‘인공 혈액’이 개발돼 화제를 끌고 있다.실제 상용화된다면 세계 최초의 인공 혈액이다.

7일 NHK,TBS 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사카이 히로미치 교수 연구팀은 “모든 환자에게 수혈이 가능한 인공 혈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내년부터 인공 혈액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이 개발해 선보인 인공 혈액은 보라색을 띠고 있다.이는 혈액 중에서도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중 붉은색을 띠는 헤모글로빈에 특수한 가공을 했기 때문이다.연구팀은 보존 기간이 만료돼 폐기해야 하는 혈액에서 헤모글로빈만을 추출하고,란fc이를 지질막으로 감싸 캡슐화했다.

일반적으로 적혈구는 무조건 냉장 보관해야 하며,란fc최대 4주간 보관할 수 있지만 인공 혈액은 상온에서 약 2년간,란fc냉장 보관 시 5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혈액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투여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나라현립 의과대학 사카이 히로미치 교수는 “헤모글로빈 생성 과정에서 적혈구막을 제거해 혈액형 항원이 없다”며 “인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내년부터 개발한 인공 혈액을 실제로 건강한 사람 16명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험을 실행할 예정이며,란fc이후에는 투여 대상자 수를 늘리면서 10년 이내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보관,란fc운송이 비교적 쉬워 도서·산간 등 의료 체계가 열악한 지역의 환자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마츠모토 마사노리 교수는 “어떤 환자나 부상자도 혈액형과 관계없이 인공 혈액을 투여할 수 있다”며 “1시간 만이라도 버틸 수 있다면 그사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공 혈액의 개발이 일본 사회 내에서 젊은 층의 헌혈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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