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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돌아다니던 아이가 한 여성 손님의 눈썰미 덕분에 다시 엄마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울산의 샌드위치 전문점 내부 모습인데요.
초록색 옷을 입은 꼬마 손님.
매장 직원이 '도와줄까요?' 물어보지만 대답하지 않고 발만 동동 구릅니다.
이때 한 여성 손님이 들어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는데요.
옆에 있는 꼬마 손님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곧이어 이 아이의 보호자가 매장 안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실종 아동인 걸 직감하고,독일 드레스덴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데요.
이 여성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실종 프로파일링을 담당하는 경찰관이었습니다.
울산북부경찰서 소속 최영은 경장인데요.
알고 보니 아이는 근처 가게에서 엄마가 계산하는 사이 빵을 사겠다며 혼자 나왔던 거라고 합니다.
최 경장은 실종 아이를 찾고 있던 다른 경찰관들을 만났고 아이는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아이를 잠시 잃어버렸던 엄마 마음이 철렁했을 텐데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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