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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유보통합 로드맵 발표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친‘영유아학교’(가칭) 100곳이 시범운영을 시작해,실시간 배팅 사이트2027년까지 3100곳으로 확대된다.유치원교사·보육교사로 이원화된 교사자격도‘영유아교사’로 통합된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영유아교육·보육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는 “30여년간 우리나라의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있어 아이들이 어린이집,실시간 배팅 사이트유치원 등 어디에 다니는지에 따라 제공받는 서비스에 차이가 있었다”며 “오늘부터 교육부가 영유아 교육·보육 전담 부처가 됨에 따라,유보통합의 추진 과제 및 일정을 제시하기 위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부는 오는 9월부터 100곳 안팎의 영유아학교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영유아학교 운영시간은 기본 8시간,아침·저녁 돌봄 4시간 등 하루 12시간이다.기본 운영 시간은 교육과정(4∼5시간)과 연장과정(3∼4시간)으로 구성하고,연장과정에는 외부강사 등도 활용 가능하다.아침돌봄은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실시간 배팅 사이트저녁돌봄은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교사 대 영유아 비율은 0살반 1:3→1:2,실시간 배팅 사이트0∼2살반 보조교사 확대(3학급당 1명→2학급당 1명),실시간 배팅 사이트3~5살반 1:12→1:8로 개선할 방침이다.영유아학교는 내년부터 해마다 1000곳씩 추가 지정해 2027년까지 3100곳 이내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친 통합기관의 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관련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통합기관의 입학 대상은 0∼5살 영유아가 원칙이지만,실시간 배팅 사이트기관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해 연령·학급 운영이 가능하다.현재 0∼2살,3∼5살로 구분된 교육과정도 연계성·연속성을 고려해 0∼5살 영유아 교육과정으로 개편한다.입학 방식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할 계획이다.현재‘처음학교로’와‘임신육아종합포털’로 각각 이원화돼 있는 유치원·어린이집 입학·입소 신청창구를‘유보통합신청누리집’(가칭)으로 오는 11월부터 일원화하기로 했다.
교육기관이 통합되는 만큼,교사 자격도 내후년부터 통합된다.현재는 학사학위를 가진 유치원 교사와 학사·학점은행제·보육교사교육원 등에서 양성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교사 자격이 구분됐는데 이를 하나로 합치겠다는 것이다.유치원·보육교사 자격을 모두 가진 현직 교사는 신청을 통해 통합교사 자격으로 전환되며,둘 중 하나만 가진 경우 특별교원양성과정이나 대학(원) 신·편입 등으로 통합교사 자격을 취득하면 된다.2027년부터는 신규 통합교사 양성이 시작돼 2031년부터‘신규통합교사’가 배출된다.양성 방식은 대면 중심의 학과·전공제로 운영된다.다만 교육부는 통합교원 자격을 어떻게 통일할지에 대해선 결정하지 못했다.대신‘영유아정교사’(0∼5살) 단일 자격과‘영아정교사’(0∼2살)‘유아정교사’(3∼5살)로 구분하는 두 가지 안을 내놨는데 현장교사,학부모,학계·단체 등의 의견과 0∼5살 영유아 교육과정 개편 방향 등을 종합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말까지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과제에 관한 의견수렴을 거쳐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내년부터 통합법률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저출생 시대에 태어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지자체뿐만 아니라,유아교육계와 보육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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