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모습.〈사진=연합뉴스〉 올해 10월부터 서울 2호선 지하철 성수역에 'CJ 올리브영 역'이란 보조 역명이 붙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병기' 입찰 결과입니다.기존 지하철역 이름에 보조 이름을 붙이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행했습니다.지하철역 1km 이내의 기업,
연금복권 종합소득세병원 등이 대상입니다.가장 많은 돈을 낸 사람이 낙찰받는 구조입니다.
2022년 중구 을지로3가역 역명 교체 작업 장면.당시 신한카드가 8억 7400만원에 낙찰받았다.〈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0개 역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3곳이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10월부터 3년 동안 표기합니다.2호선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5호선 여의나루역은 유진투자증권이 낙찰받았습니다.
강남역은 11억 1100만 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성수역은 10억 원,
연금복권 종합소득세여의나루역은 2억 22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교통공사는 유찰된 나머지 6개 역(1호선 종각역,2호선 신림역,5호선 답십리역,2·4호선 사당역,4·6호선 삼각지역,
연금복권 종합소득세4·7호선 노원역)을 대상으로 역명병기 판매를 다시 공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