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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서 한 중년 여성이 백주대낮에 속옷만 걸친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photo 경기일보
한 중년 여성이 대낮에 속옷만 입은 채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경 중년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겉옷의 상하의를 모두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히 중년 여성이 걷던 곳은 양평군 옥천면 왕복 2차선 도로로,벨기에 대 오스트리아옥천면의 명소 계곡과 가까운 데다 한 신학대학교 캠퍼스와 카페 등이 있어 관광객과 주민 이동이 비교적 많은 지역이다.이날은 주말을 맞아 차량 통행이 잦아 목격자들은 위험했다는 지적도 나왓다.
자녀와 함께 이동하는 도중 해당 여성을 봤다는 한 운전자는 "폭염으로 무덥기는 했지만,벨기에 대 오스트리아속옷만 입고 거리낌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충격적"이라며 "뉴스에서나 보던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니 황당하고 불쾌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왼손에 옷을 걸치고 걸어가는 것으로 봐선 일광욕하려고 옷을 벗고 가는 것 같기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신체부위를 노출할 경우 경범죄처벌법 위반죄가 성립할 수 있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41호상 '과다노출'에 대한 규정을 보면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신체를 노출하는 행위는 경범죄로 간주된다.타인의 성적 불쾌감이나 사회적 질서를 해칠 수 있는 행위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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