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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고금리 속에 단 몇십만 원 여윳돈이 없어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대출을 받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이용자가 늘면서 연체율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건데,금융 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 150만 원을 버는 이 60대 여성은 지난해 자녀의 대학 실습비 50만 원이 없어 애를 태웠습니다.
금융권 대출 한도는 이미 꽉 찬 상황,
융드립백다행히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60대 장애인활동지원사/음성변조 : "소득이 있어도요.150~160만 원 타면 금방 나가버리지 (남는 돈이) 있나요.(딸이) 생각지도 못한 돈을 갑자기 얘기하니까…."]
이 30대 여성은 지난달 갑자기 일이 끊기면서 월세 낼 돈도 빠듯했습니다.
역시 소액생계비대출로 급한 불을 껐습니다.
[30대 비정규직 노동자/음성변조 : "월세하고 카드 납부 때문에 (대출을) 1금융,
융드립백2금융 찾아보고 그래도 안 돼서…."]
신용 하위 20% 이하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제도를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8만 2천여 명이 평균 57만 원씩 이용했습니다.
금융회사 기부금으로 저신용층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있지만,문제는 연체율입니다.
지난해 9월 8%였던 연체율은 갈수록 높아져 지난달 20%를 넘었습니다.
이런 연체율은 낮추고 높아진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오는 9월부터 성실 상환한 경우 연 9%대의 금리로 재대출이 가능해집니다.
지금까지는 생애 한 번만 소액생계비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김소영/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금융 고용 복지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액생계비 대출 이용자분들의 근본적인 상환 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또 다중채무자는 채무 조정을 더 적극적으로 해주고 이용자 대상 신용·부채 상담도 신설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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