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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판사 박소정)은 오늘(11일) 오전,폭행과 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법정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와 방법,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면서 황 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0월,토트넘 대 afc 본머스 경기전라남도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 씨와 말다툼을 하다 주먹으로 A 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황 씨는 이후에도 A 씨 머리채를 잡고 차량으로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또한,A 씨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렸습니다.
A 씨는 3주간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
앞서 황 씨는 2015년 서울 강남의 한 분식집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을 폭행해 전치 6주 규모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토트넘 대 afc 본머스 경기황 씨는 2021년 20대 남성 2명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순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철순 인스타그램]